판문점에 세관설치 적극 추진...관세청,본격 교류 대비

남북 경협시대를 맞아 판문점에 세관을 설치하는 방안이 적극 추진되고 있다. 관세청은 19일 남북관계의 진전에 따라 육상로를 통한 물적-인적교류가 본격화될 것에 대비,판문점에 세관을 설치키로 하고 통일원 경제기획원등 관련부처와 협의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관세청관계자는 "상호핵사찰등 경제외적 문제로 아직 남북교류의 물꼬가 제대로 트이지 않은 상태이지만,남북관계는 속성상 한번 계기를 맞으면 엄청난 속도가 붙을수있는 사안이기 때문에 상호통관기구 설치를 서두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