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미특수강 파업 강제해산 폭우로 연기...경남도 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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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16일째를 맞고 있는 삼미특수강 사태와 관련해 24일 오전6시를 기해공권력을 투입, 농성중인 7백여명의 근로자를 강제해산시키려던 경찰의 계획이 현지에 내린 폭우로 연기됐다. 경남도 경찰청은 이날 오전 경찰 17개중대 2천여명을 투입, 농성중인 근로자들을 강제 해산시킬 예정이었으나 태풍 테드의 영향으로 창원 현지에 많은 비가 내려, 최루탄등 사용하는데 어려움이 많아 공권력 투입을 연기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