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통면 톱 > POS시스템 도입 운용 유통업체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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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POS시스템(판매시점정보관리체제)을 도입,운용하는 유통업체들이크게 늘고 있다. 24일 한국유통정보센터는 8월말현재 1백88개의 유통업체가 POS시스템을도입,점포 2천6백19개소에 터미널 8천1백45대를 설치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집계했다. 이는 지난해말 1백39개업체,터미널 5천4백51대에 비해 크게 늘어난것이다. 주요 업체로는 주리원백화점이 터미널 50대,진로유통 1백41대,호텔신라의면세점 52대등 올들어 49개업체가 신규도입,터미널수가 49.4%나 늘어났다. 이는 선진유통업체들의 국내 진출에 대비,판매 재고관리를 보다효율화하고 인건비등을 절감키 위한것으로 POS시스템의 전제조건인바코드등록업체가 6백개사를 돌파한점을 감안할때 이시스템의 도입업체는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현재 업종별 바코드 사용업체는 식품이 3백68개사,화장위생품53개사,주방용품 34개사,문구 21개사,조동차용품 19개사. 주류18개사등으로 이의 사용품목 또한 가공식품위주에서 피자 소금 농주 벌꿀등다양한 소비재품목으로 확대돼가는 추세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