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노조간부에 3차 소환장...검찰, 불응땐 강제구인

서울지검 남부지청은 25일 문화방송(MBC)노조가 노조간부 15명에 대한검찰의 2차 소환요구에 응하지 않은채 시간적 여유를 요청했으나 노사간의 교섭진전기미가 보이지 않자 26일 오전10시까지 출두하도록 3차 소환장을 보냈다. 검찰은 MBC노조가 이번 3차 소환에도 불응할 경우 곧 법원으로부터 구인장을 발부받아 노조간부 15명 전원을 강제구인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언론노동조합연맹은 25일정오 서울중구태평로 프레스센터앞에서 `문화방송파업지지 및 공정방송쟁취를 위한 전국언론인 결의대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