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수상작 발표

올해 대한민국미술대전 한국화부문 대상의 영예는 임종두씨(28)가 차지했다. 심사위원회는 26일 한국화 1,038점 서양화 1,204점 판화 87점 조각 150점등 모두 2,479점이 출품된 올 미술대전의 심사결과를 발표하고 임씨의 `생토'' 한국화부문 대상으로 선정했다. 심사위원회는 또 서양화부문에서 신범승씨(50)의 `아-산실 92'' 판화는 김연규씨의 `생존-번식'', 조각에서는 정안수씨의 작품 `정화된 상황''을 각각 대상으로 뽑았다. 이번 미술대전에서 입선(특선 및 수상작품 포함)한 작품은 한국화 170점, 서양화 182점, 판화 36점, 조각 70점등 모두 458점이다. 대상작품을 비롯한 출품작품은 10월2일부터 21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과천)에 열리는 미술대전전시회에서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