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물가 억제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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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내년 물가상승을 5%이내에서 억제할 방침이다. 경제기획원은 28일 "최근 물가동향의 구조적 분석"이란 정책자료를 통해올해 소비자물가는 당초전망치9%보다 개선된 6%대로 낮아지고 내년에는더욱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기획원은 이를위해 경제성장률을 안정수준에서 유지하되 내수보다는수출이 주도하도록해 국내인플레압력을 제거하는데 중점을 두기로했다. 또 안정성장을 뒷받침할수 있도록 통화관리와 재정규모증가억제등총수요관리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비용측면에서는 생산성범위를 넘지않는 한자리수이내의임금인상 사회간접자본시설에 대한 투자확대로 물류비용감소생산자동화와 정보화를 통한 인건비절감 부동산투기의 원천적봉쇄로지대나 사무실 임차료안정등을 유도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올들어 8월말까지 소비자물가는 4.5%오르는데 그쳐 작년같은기간의7.8%증가보다 크게 개선됐다. 올들어 소비자물가가 이처럼 안정된데 대해 기획원은 민간소비및건설투자의 진정 임금상승률둔화 부동산가격하락등 그동안의경제안정화시책에 따른 것으로 풀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