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섬업계, 고부가 생산구조로 전환 ... 차별화소재생산 주력

화섬업계가 신합섬및 특수사등 차별화소재생산비중을확대,고부가가치생산구조로의 전환에 주력하고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코오롱 동양폴리에스터 선경 인더스트리 제일합섬삼양사등 폴리에스테르생산업체들은 종래 원사생산량의 10%미만에 그쳤던하이멀티(복합)사 이수축혼섬사 TTY 극세사등 차별화소재생산비중을 올해20%이상으로 높이고 있다. 선경인더스트리는 하이멀티사를 주력상품으로 월1천3백여t씩 생산하고있는것을 비롯 피치스킨직물용 이수축혼섬사 5백30t,TTY9백30t,극세사(세섬사포함)1백80t씩을 생산하고 있다. 이 물량은 선경이매달 생산하는 폴리에스테르원사 5천여t의 60%에 이르는 것이다. 선경은앞으로의 증설분을 모두 차별화소재로 돌려 신합섬및 특수사생산비중을80%선까지 높일 계획이다. 동양폴리에스터는 하이멀티사 9백t,이수축혼섬사와 TTY 각각 2백t,세섬사35t씩을 생산해 전체원사생산량 월7천5백여t가운데 차별화소재비중을20%선까지 높였다. 코오롱은 전체 장섬유생산량의 19%인 1천3백60t을,제일합섬은 17%인5백50여t을,삼양사는 16%인 9백여t을 하이멀티사 이수축혼섬사극세사등으로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