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심천시 외국계투자기업 5천여개 넘어...9월현재

[홍콩=최필규특파원] 외국자본을 통해 중국 심천시에 설립된 기업이 9월현재 5천개사가 넘는 것으로 밝혀졌다.1일 현지 업계에 따르면 올해 1월 중국최고지도자 등소평의 남부지역시찰이후 이 지역에 대한 투자붐이 일기 시작, 8월까지 모두 9백24개사가 새로 설립돼 심천시에 있는 외자계기업수는 5천5개사에 달했다. 이에따라 외국으로부터의 투자도 크게 늘어 9월현재 누계투자액은 41억9천5백만달러에 이르고 있다. 외국계기업의 형태는 합작이 3천75사로 가장 많고, 100% 외자가 1천58사, 기술제휴 8백67사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