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도별 버스요금 자율화 추진...서울시

전국 시.도별 시내버스요금이 자율화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2일 시내버스의 경영난을 덜기위해 전국 시.도별 버스요금을 자율적으로 결정토록 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시내버스업계 경영개선안''을마련, 오는 11월 교통부와 협의를 거쳐 시행키로 했다. 이 안에 따르면 자치단체의 특성을 고려, 요금을 시.도별로 자율결정토록 하는 한편, 해마다 물가와 연동시켜 버스요금을 인상시키도록 했다. 또 적자로 운영되는 버스노선에서는 특별보조금을 지급하고 당초 출.퇴근시간때만 운영할 예정이던 버스전용차선을 24시간 운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