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기술정보관리체제 확립 ... 특허심사전문기술조사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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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이 신속하고 정확한 특허심사를 위해 산업기술정보원을전문기술조사기관으로 지정하는등 기술정보관리체제를 확립한다. 2일 특허청은 반도체 유전공학 통신기기등 첨단산업분야의 특허출원이해마다 40%이상 늘고 있으며 기술발전속도가 빨라 심사에 필요한 국내외기술정보를 수집분석할 기술정보관리시스템을 갖추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허청은 이를위해 산업기술정보원(KINITI)을 전문조사기관으로지정,KINITI가 보유한 각종 기술정보는 물론 영국 더웬트,일본 파톨리스등외국 기술정보전산망을 통한 해외기술도 특허심사에 적극 활용키로 했다. 또 기술조사를 연차적으로 확대,오는 96년까지 전체출원건수의 10%선까지외부기술정보를 통한 심사업무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특허청관계자는 기술정보관리체제가 갖춰질 경우 심사관들이 일일이기술조사를 할필요가 없어져 심사처리기간이 크게 줄어들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