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교육기금 조성 "지지부진"...조성액, 목표의 1%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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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등 과학교육진흥에 쓰여지는 과학교육기금의 조성이 극히 부진,과학교육 활성화사업이 겉돌고 있다. 3일 교육부에 따르면 과학교육진흥법에 따라 84년 설치된 과학교육기금의 92년 현재 조성액은 정부출연금 10억원 민간기부금 및 학교조성액 4억8천만원 이자 1억7천만원등 16억5천만원에 머물고 있다. 이 기금의 이자수익금범위내에서 집행되는 과학교육진흥사업비도 내년의경우 학생탐구활동지원등 5개사업의 1억5천4백만원에 불과하다. 이에따라 과학교육 관련 교사연구회 및 사대-교대관련 연구소의 지원규모도 한곳에 5백여만원씩에 그쳐 과학교육연구사업이 큰 진전을 보지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