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한준수 전연기군수 `다산 목민상' 수상

0...지난14대총선당시 충남 연기군에서 관권개입 사실을 폭로한 한준수 전연기군수(61.구속중)가 전남 강진의 `다산 목민상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영진의원.민주)가 수여하는 다산 목민상을 수상했다. 4일 오후 전남 강진군민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 한전군수 대신 나온부인 조춘자씨(57)는 "남편이 평소 목민심서를 곁에 두고 애독하는등 다산선생을 본받기 위해 애를 쓰곤 했다"며 "옥중의 남편을 대신해 이 상을 받는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수상 소감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