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전장시황>...주가 약세 심화,지수 8P떨어진 505

증시가 점점 수렁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주초인 5일 주식시장은 지난주 금요일의 `반짝 상승세''가 이어지지 못하고 장초반부터 약세를 보이며,시간이 갈수록 낙폭이 커지는 양상을보이고 있다.종합주가지수는 지난주대비 8.12포인트 하락한 505.00을 기록,500선마저 위협하고 있다. 이날 증시는 장세를 쥐락펴락할만한 뚜렷한 재료가 없는 가운데,소량의 매물에도 호가가 밀리는 취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제조주와 금융주등 대형주의 낙폭이 커 지수하락폭을 심화시키고 있다.외국인들의 매수세가 기대되는 한전-포철주는 100원씩 떨어져 비교적 낙폭이 작은 편이었다. 전장 거래량은 365만주로 거래도 극히 부진했다. 상한가 11개등 45개종목이 오름세,하한가 32개등 552개종목이 내림세를 보였다.거래형성률은 69%로 역시 저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