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사태 갈수록 악화...동조파업 지방사 15개사로 늘어

서울 MBC에 대한 공권력투입에 항의, 동조파업에 들어가는 지방 문화방송노조가 계속 늘어 문화방송사태가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5일 안동, 포항문화방송 노조가 전면 제작거부에 들어감에 따라 동조파업에 돌입한 지방문화방송노조는 전체 19개사 가운데 15개사로 늘어났다. 한편 문화방송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시민공원에서 집회를 갖고 경찰병력이 사옥에서 철수할 때까지 장외투쟁을 계속키로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