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가족방문 성사 불투명'...이인모씨문제 절충 결렬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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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은 5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고위급회담 대표접촉을 갖고 북측이 송환을 요구하고 있는 이인모씨 문제해결을 위한 절충을 벌였으나쌍방의 기존입장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남북한은 이날 접촉에서 다음 접촉일정조차 정하지 못함으로써 이씨문제 해결을 위한 남북접촉은 사실상 결렬되었으며 이에따라 남북한 이산가족문제는 당분간 교착상태를 면치 못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