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첫 대졸공채 59대1...동양,230명 모집에 1만3천명 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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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기업들이 올가을 대졸 신입사원 채용규모를 지난해보다 줄임에 따라 경쟁률은 지난해보다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재계에 따르면 30대그룹으로는 처음으로 지난6일 신입사원 입사원서 접수를 마감한 동양그룹에는 230명 모집예정에 1만3,500명이 몰려5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동양그룹은 지난해 가을에는 300명 모집에 1만5,000명이 응시,50대 1의 경쟁률을 보였었다. 재계 관계자들은 이번주부터 원서접수를 하고 있는 현대 럭키금성 쌍용그룹등 대부분의 대기업과 중견기업들의 경쟁률도 지난해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