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투자촉진단,부산에 몰려온다...수교 이후 [부산일보]

한.중수교이후 중국 각지역 투자촉진단의 부산방문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이같은 현상은 부산지역의 산업들이 중국의 경제 활력및 내수산업 진작에 큰 도움을 줄수 있는 노동집약형 경공업위주인데다 부산지역 업체들도 광대한 소비재시장을 갖고있는 중국진출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기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들 중국 투자촉진단은 부산시 부산상의등을 통해 자매결연이나 경제교류를 강력히 희망하는등 "부산과의 친교"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올들어 중국투자촉진단의 부산방문은 모두 15건으로 이중 8건은 지난 8월24일 수교이후 집중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수교이후 부산을 찾은 중국의 투자촉진단은 지난 8월25일 섭벽초 천진시장일행을 비롯,산동성 진충부총장일행산동성 이춘정부성장일행사조옥 연운항시 부시장일행 제남시 부시장 일행대련시 반휘일개발구회장일행장춘시 미봉군시장일행 등이다. 이밖에 오는 28일 상해투자촉진단도 부산을 방문할 예정이다. 부산상의 관계자는 "부산이 우리나라 동남경제권의 가장 큰 도시로 중국에 널리 알려지면서 부산과의 교류를 희망하는 중국의 성과 도시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지역 경제활성화 및 대중국 무역활성화를 위한 계기로활용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