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홀짝제 운행 참가율 90% 넘어...전국체전개막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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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전국체전을 맞아 지난 7일부터 벌이고 있는 `자가용승용차 홀짝제''운행이 시민들의 자발적인 협조로 참여율이 90%를 넘는 성공을 거두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홀짝제 시행이전에는 출퇴근때 도심의 차량 주행속도가 시속 25-30km에 불과했으나 7일이후에는 40-44km로 평소보다 무려 40%정도 빨라진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홀짝제운행이 시행된뒤 시내 경북대의대 사거리, 새마을 오거리, 시청앞 등에서 참여실태를 조사한 결과 첫날인 7일에는 참여율이 65%에 그쳤으나 8일 85%, 9일에는 90%를 넘는등 갈수록 시민들의 협조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