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교이후 대만관광객 크게 줄어...민간관계 정상화까지 지속
입력
수정
지난 8월 대만과의 단교이후 우리나라를 찾는 대만관광객이 크게 줄어들고 있다. 13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8월까지 대만관광객은 월평균 3만5백여명을 기록,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30%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나 한.대만단교이후인 9월에는 1만4천3백명만이 입국, 작년 9월 1만8천2백명보다 21%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대만관광객의 감소추세는 한.대만간 민간차원의 경제 및 관광교류가 정상화될때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교통부는 이에따라 올해 대만관광객 입국자는 지난해 수준인 28만1천여명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