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각적인 선원 수급책 마련...항만청, 해양대에 운항학과등

해운항만청은 최근들어 심화되고 있는 선원부족현상을 타개하기위해 내년에 목포해양전문대학을 4년제 정규대학으로 승격시키는 등의 선원수급대책을 20일 마련했다. 수급대책에 따르면 부산 인천의 국립선원학교를 정규고등학교로 개편하고 해양대학교내에 정원 1백60명의 운항학과를 신설키로 했다. 또 한국해기연수원내에 비정규선원 양성과정을 개설, 대학 전문대 졸업자들을 대상으로 6개월 단기양성과정과 일반부원 및 5급 해기사를 위한 1년과정의 통신교육, 2개월 단기 양성과정을 두기로 했다. 항만청은 이와함께 현행 5년으로 돼 있는 병역특례보충역 의무종사기간을3년으로 줄이고 자격요건도 기존 해기사 면허자격소지자에서 승선후 2년내면허취득자로 완화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