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의료사고 10년간 3천건...산부인과가 33%로 최고

지난 10년간 발생한 진료과목별 의료사고 가운데 산부인과 의사에 의한 의료사고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대한의학협회산하공제회가 지난 81년 11월부터 91년 10월까지 의협에 접수된 총2천9백11건의 의료사고 내용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산부인과 사고가 9백71건으로 가장 많아 전체의 33.4%를 차지했으며 그 다음은 일반진료과목 5백39건(18.5%) 외과 3백99건(13.7%) 내과 2백94건(10.1%) 정형외과 2백63건(9%)등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