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준의원,극비리 귀경...20일 스탠포드대학원장 일행만나

민자당 탈당-신당불참 선언등으로 세인의 관심을 끌었던 민자당 박태준의원(포항제철 명예회장)이 포항에 내려간지 열흘만인 20일 극비리에귀경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박의원은 이날 낮 시내 한 음식점에서 가족들과 식사를 한후,저녁에는 호텔롯데에서 방한중인 미국 스탠포드대학의 마이클 스펜스 경영대학원장 일행을 만나 제조업 발전방향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박의원은 이어 방한중인 베트남 총리부인 루옹 캄 여사도 만나 포항제철의 베트남 진출방안등에 대해 얘기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