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채시장 주식시장으로 유입 ... 최근 하루평균 5백억원

사채자금이 주식시장으로 옮겨가고 있다. 22일 명동사채시장에 따르면 최근2 3일동안 하루평균 5백억원가량의자금이 주식시장으로 유입되고있다. 이는 시중유동성이 풍부하고 시장실세금리가 하락함에 따라 사채금리가월1.3%대로 떨어진데다 단자사등 금융기관이 고금리상품의 수신을거절,전주및 사채업자들이 자금운용처를 찾지못하고 있는데 따른것이다. 정국안정등으로 주가가 최근 급격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는것도사채자금의 증시유입을 가속화시키고 있다. 한 사채업자는 "올상반기중 CD (양도성예금증서)와 중개어음등고수익금융상품에 몰렸던 사채자금이 최근들어 회사채등으로 옮겨갔었다"며"시장실세금리가 바닥권에 근접해 있고 연말대선등을 앞두고 급격한자금경색이 없을것으로 전망하는 전주들이 주가상승을 겨냥,주식매입을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의 주가상승세가 이어질경우 사채자금의 증시유입규모는하루평균 1천억원을 넘어설것"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