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풀제 해체로 건물불법유치경쟁...11개사 감사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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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7대도시의 4층이상및 인구밀집건물(특수건물)에 대한 화재보험풀제가 지난 1일자로 완전해체되자 손해보험회사들이 아직계약이 만료되지않은 물건까지 거액의 뒷돈을 주고 불법으로 유치하는등 모집질서를 크게 흐려놓고 있다. 보험감독원은 이와관련, 오는 26일부터 현재 영업중인 11개손보사의서울및 지방점포를 대상으로 모집질서에 대한 특별검사를 실시키로 했다. 24일 보험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일자로 화재보험풀제가 해체됐으나계약기간이 아직 만료되지 않은 물건은 한국화재보험협회에서 계속 풀제로 관리하기로 했는데 최근들어 손보사들이 이들 물건에 대한 유치를 경쟁적으로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