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휴거 피해 신고서 설치

경찰은 29일 일부 시한부 종말론자들이 주장한 `10.28 휴거''가 일어나 지 않은 데 따른 피해신도들의 헌납재산 반환요구나 교회 관계자들의 헌 납재산 은닉행위에 대한 신고가 있을 경우 적극 수사에 나서기로 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전국의 종말론 관련 교회 주변과 관할경찰서에 `종말 론피해신고소''를 설치해 피해신고를 받기로 했다. 경찰은 이들 종말론 관련 교회에 대해 미성년자 유인 및 감금 강압 에 의한 헌금 및 재산헌납 교회 관계자들의 헌납재산 은닉행위 등의 신 고가 들어오는 대로 즉각 수사를 벌여 혐의가 드러날 경우 관계자들을 형 사처벌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