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위안부 살해 미군사병 붙잡혀

미군위안부 윤금이씨(26) 피살사건을 수사중인 경기도 의정부경찰서는39일 범임 케네스 마클상병(20.미2사단 소속)을 붙잡아 미군 헌병대에넘겼다. 경찰은 이날 사건 당일 윤씨와 함께 윤씨 셋방으로 들어가는 마클 상병을 본 목격자의 진술에 따라 미2사단 정문 앞에서 잠복근무를 하다 출근길의 마클상병을 붙잡았다. 마클 상병은 지난 28일 새벽 윤씨와 동침하다 말다툼 끝에 윤씨를 살해 했다고 동료병사들에게 털어놓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경찰에서는 범행을 자백하지 않았으며 미군 헌병대는 마클 상병의 숙소에서 피묻은 운동화, 양말 등을 찾아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