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미선교회 해체 결정-이장림목사 명의 사과성명 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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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10월28일이 휴거일이라며 시한부종말론을 주장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다미선교회가 금명간 선교회를 해체하고 교인들의 기성종단 복귀등을 내용으로 하는 대국민사과성명을 내기로 결정한 것으로 2일 알려졌다. 10.28휴거예배를 위해 일시 귀국했던 다미선교회 장만호목사(54.미국덴버시 거주)를 비롯한 이 교회 간부들은 1일 호후 서울 마포구 성산동본부교회에 모여 대국민사과와 교회해체를 결정했다고 이 자리에 참석했던 한 관계자가 전했다. 선교회측은 서울구치소에 수감중인 이장림목사 명의로 발표할 이 성명서에서 휴거불발로 국민들에게 물의를 일으킨 점을 시인하고 자성하는 의미에서 선교회를 해체키로 방침을 정했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