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차입금구조변화...RP매도 잔고 줄어

시중실세금리 하락과 고객예탁금의 급증으로 거액RP(환매채)매도잔고가크게 줄어드는등 증권회사의 차입금구조가 큰 변화를 보이고있다. 6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3일현재 증권회사의 거액RP매도잔고는1조7천1백90억원으로 지난달중순(17일)에 비해 5천1백53억원이 줄어든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단기차입금은 2조8천6백42억원으로 같은기간중 4천7백78억원이늘어났다. 최근 시중실세금리가 하향안정세를 지속하면서 증권사들이 거액PR로조달했던 자금을 콜자금등 보다 저리의 단기차입금으로 전환시키는 경향을보이는것이 이같은 차입금 구조변화의 주된 요인으로 풀이되고있다. 최근 실세금리하락과 고객예탁금의 급증으로 증권사들의 자금사정이 크게호전,지난달중순이후 콜론 예금등 단기운용자금도 2천억원이상 늘어났다. 현재 고객예탁금은 지난달중순에 비해 8천억원이상 많은 2조2천억원대에달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