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주식매입 본격화

국민연금, 투자자문사와 계약체결 국민연금기금이 투자자문사와 자문계약을 체결,본격적인 주식매입에 나서고 있다. 국민연금은 지난주말과 이번주초에 대우 동양 한솔등 3개 투자자문사와각각 계약자산 20억원씩의 자문계약을 체결했다. 국민연금의 자금운용담당자에 따르면 이기금은 자문계약체결과 함께지난달 31일부터 주식매입을 시작,지난5일까지 20여억원어치의 주식을사들였으며 6일에도 10여억원어치의 "사자"주문을 내놨다. 증권사 영업직원들은 국민연금이 사들이고 있는 종목은 최근 주가가급등하며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은행 증권 건설업종의 주식과국민주등 대형주라고 밝혔다. 동양투자자문의 한 관계자는 "국민연금의 성격상 규모가 크고 안정성이있는 대형주중심의 장기투자가 될 수밖에 없다"면서 "금융주의 경우 매물이부족해 투자대상을 대형제조주로도 넓혀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연금은 자본금과 계약고등을 기준으로 7개의 투자자문사를 추가로선정,계약을 체결해 올해안에 모두 2백억~3백억원 규모의 주식을 사들일방침이다. 또한 내년에는 주식투자규모를 크게 늘려 2천2백억원가량을 주식매입에 쓸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