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 핵심부품 수입급증...9월말 3억2천만불,국산화 시급

CDP 앰프 카세트류등 SKD(반제품)상태의 오디오관련제품이나 레이저픽업장치 데크메커니즘 자기헤드등 오디오핵심부품의 수입이 큰 폭으로 늘고있다. 특히 이들 품목의 수입을 대기업을 위주로 한 오디오업체들이 주도하고 있는데다 대부분이 일본이나 동남아산인 것으로 나타나 국내업계의 이들 국가에 대한 수입의존도가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SKD상태의 오디오관련제품이나 핵심부품의 수입이 올들어 9월말 현재 3억2천만달러어치에 이르러 전년동기대비 40%가까이 급증하고 있으며 이가운데 대부분을 금성사 해태전자 인켈 아남전자등 오디오업체들이 수입, 조립해 업체별로 최고 70%까지 내수시장에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오디오제품의 국산화율제고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