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통상장관회담 내년초로 앞당겨 개최...정부방침

정부는 대미통상외교를 강화하기위해 내년말로 예정된 제14차 한-미통상장관회담을 연초로 앞당겨 개최할 방침이다. 정부는 또 민간업계의 협의체인 한미경제협의회의 기능도 대폭 강화하고 내년 한-미재계회의도 연초로 앞당겨 열도록 할 계획이다. 한봉수상공부장관은 10일오전 통상정책확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정부는 미의회 및 지방정부와의 협력체제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장관은 클린턴 미대통령당선자가 정부개입을 통한 강력한 산업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천명한 점을 감안, 한-미협력관계는 통상외교와 병행해 산업협력차원에서 적극 추진하고 제3국 공동진출전략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