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스케치> 이기택민주당대표, "대선 12월17일이 적당"

민주당의 이기택대표는 10일 "이번 제14대 대통령선거일은 오는 12월17일이 적당하다고 본다"며 선거일에 대한 민주당입장을 처음으로 언급해 주목. 민주당이 선거일을 12월17일로 주장하는 것은 19일로 할 경우 이날이금요일이므로 토요일과 일요일에 민감한 젊은층의 기권율이 높아질 것을우려했기 때문이란 분석. 한편 이대표의 이날 선거일에 관련된 언급은 현승종 국무총리와 민자민주 국민 등 3당선거대책위원장과의 만찬회도 이를 하루앞둔 것이란 점에서 11일 만찬에서는 구체적으로 선거일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