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 폭력피해 호소 외면...[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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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10대 폭력단(자칭 꾀돌이파)의 국교생 상습성폭행 및 금품갈취사건을 수사중인 부산경찰청 특강대는 윤모군(16)이 여학생들을 성폭행할때 히로뽕을 1회용 주사기에 넣어 강제투약했다고 진술함에 따라 히로뽕을 조달한 것으로 밝혀진 달아난 주범 김모군(19)검거에 주력하고 있다. 경찰은 김군등이 전문폭력조직등과 연계돼 히로뽕을 건네받고 다른 학교주변에서도 범죄행각을 저질렀을 것으로 보고 배후폭력배를 추적하는등 수사를 확대중이다. 특히 경찰은 유모군(16)등이 주범 김군의 친구 4~5명이 동구Y빌라.C아파트등 아지트에서 김군과 함께 자주 여학생들을 성폭행했으며 김군위에 신학생으로 알려진 진짜 두목이 있다고 진술함에 따라 이들을 수배,배후폭력배들과의 연계여부도 수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