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3당 경제공약 집행대책 마련착수

정부는 민자 민주 국민등 3대정당의 대통령선거 공약중 경제관계부문에 대해 부처별로 타당성여부 및 집행시의 대책마련작업에 나섰다. 이는 이번 대선에서 이들 3대 정당중 한 정당이 집권할것이 확실시되기때문에 새정권 출범과 동시에 집행될 공약사업에 사전 대비하기 위한것으로 알려졌다. 13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경제차관회의에서 예산 통화금리 물가복지 세정등 주요 경제문제에 대한 각 정당의 선거공약을 소관부처별로 분석, 향후 경제에 미치는 영향 실현가능여부 집행시 문제점및 보완대책등을 검토하도록 지시했다. 이에따라 경제기획원 재무부 농림수산부 상공부 건설부 동력자원부등경제부처들은 일제히 3당공약중 소관부처 관련사업별로 분석보고서를 작성, 가까운 시일안에 이를 놓고 정부의 종합적인 대책을 협의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