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당 `청년표잡기' 경쟁...당행사 `문화축제화'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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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층유권자들을 겨냥한 각 정당의 득표전략이 종전의 정치적선전과홍보위주에서 축제와 음악공연등 문화행사를 통해 자연스럽게 선거참여와 지지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바뀌고 있다. 이같은 득표전략의 변화는 역대선거에서 부동표의 절대다수를 차지해온 청년유권자들의 성향이 점차 `탈정치화'' 경향을 보이고 있음을 감안,이들을 상대로 타당후보와 정책공약을 비방하고 자당후보를 부각시키는방식의 정치선전전을 벌일경우 정치냉소주의를 심화시키고 곧바로 감표요인으로 작용할수도 있다는 분석에 따른것이다. 이에따라 사실상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한 각 정당은 당원과 20, 30대 청년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문화행사의 개최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