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백화점, 신세계에 위탁경영 추진...성과배분등 협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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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백화점이 신세계와 경영위탁문제를 놓고 협의중이다. 영동백화점은 현재 규모나 시설, 인력조건으로 보아 종합백화점으로서의경쟁력이 없다고 판단, 백화점의 오랜 경영노하우를 지닌 신세계 백화점에상품매입 판매부문을 전면 위탁하는 방안을 놓고 협의중인 것으로알려졌다. 영동백화점은 해를 거듭할 수록 적자가 누적되자 쥬어 전문점등 변신을장기적으로 모색해 왔으나 사정이 여의치 않다고 결론짓고 유통업체의특성을 그대로 살리고 현재의 인력을 그대로 활용하는 방안으로 신세계의위탁경영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안병직 영동백화점사장은 "신세계백화점과 위탁경영을 놓고 협의중인 것은 사실"이라고 밝히고 "그러나 구체적인 경영조건에 합의하는 데는 다소시일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