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국선열 추념탑 제막...독립공원서 공동추모제

순국선열유족회(회장 이종갑)등 독립유공자유족단체들은 17일 오전10시반 서울 서대문구 현저동 독립공원에서 제73회 순국선열공동추모제와 순국선열추념탑 제막식을 가졌다. 순국선열추념탑은 가로 40m, 세로 10m, 높이 22.3m의 화강석구조물로서울시가 6억원을 들여 지난 3월 착공했다. 추념탑뒷면에는 박영석국사편찬위원회위원장이 쓴 "순국선열이시어! 님들은 비록 가셨어도 혼은 우리곁을 떠나지 않으셨고..."라는 내용의 비문이 새겨져 있으며 전면에는 안중근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하는 장면등 선열들의 독립의거장면들이 부각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