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14개 품목 가격 11월부터 20.4% 오른다

18일 보사부와 제약협회에 따르면 올초부터 제약협회가 벌여온 의약품 가격인상을 위한 표준소매가 전면 재조정작업이 제약협회와 업계 관계자들로 구성된 의약품 가격질서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 이에 따라 제약협회의 각업소에 대한 조정내용에 대한 통보가 끝나는이달말부터는 약국에서 판매되는 의약품(자율관리 품목) 가격이 많게는30~40%이상까지 대폭 오르게 됐다. 제약협외가 발표한 `의약품 가격 조정안''에 따르면 이번에 인상되는품목은 모두 82개 제약사의 3백14개품목으로 평균 인상률은 20.4%에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