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 고객보유 CD전량 매입 ... 증권사들

상업은행 전명동지점장의 CD(양도성정기예금증서)불법유출 파문이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증권사들은 자사고객이 보유중인 CD에 한해 고객이원할 경우 전량 매입해주기로 했다. 1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대우 동서등 CD중개업무를 취급하는 증권사들은거래관계를 맺고 있는 고객이 보유중인 CD를 사달라고 요구할 경우시중실세금리에 맞추어 언제든지 매입해주기로 했다. 이에앞서 지난17일 증권사들은 증권감독원의 지시에 따라 고객이맡겨놓거나 보유중인 CD의 진본여부를 발행은행에 가서 모두 확인하는절차를 마무리했으며 그결과,가짜CD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따라 증권사들은 고객이 실물을 자사에 맡겨놓은 경우에는 무조건전량 매입해주되 자사의 중개절차를 거쳐 고객이 실물을 가져갔을 때에는고객이 발행은행에서 확인필증서를 받아오면 매입해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