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R협상 신축대응...정부, 쌀등 쟁점사항 재점검

미국과 EC간에 UR농산물 협상이 부분적으로 타결되고 24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가트 무역협상위원회(TNC)회의가 열리게 됨에 따라 우리 정부도 쌀개방등 쟁점사항들에 대한 전면재점검 작업에 착수했다. 이와관련 경제기획원등 경제부처들은 TNC회의 결과가 나오는 대로 25일경 관계부처 회의를 열고 대응책을 마련 적극적으로 협상에 응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경제기획원의 한 관계자는 "이번 무역협상위원회는 내년 3월1일 이전까지 협상을 완료하기 위한 프로그램이 제시될 전망이며 회원국들의 협조를당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부는 각부처별 국장급으로 구성된 UR대책실무위원회를 수시로 개최, 신축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할 방침"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