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원서접수 첫날 한산 ... 막판 눈치작전 예고

93학년도 전기대 입시원서 접수 첫 날인 23일 각대학 원서 접수창구는 상위권 수험생이나 일부 소신지원자만이 원서를 냈을 뿐 지난해 원서접수 첫날보다도 지원율이 떨어져 매우 한산한 모습이었다. 전국 101개 대학에서 164,250명을 모집하는 이번 전기대 입시에 이날16,636명이 지원, 평균 10.1%의 지원율을 보였으며 이는 지난해 전기대입시지원 첫 날의 지원을 11.8%보다 낮은 것이다. 4,905명을 모집하는 서울대학의 경우 이날 1,065명이 접수, 지난해 접수 첫 날의 1,174명보다 다소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