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관 수출 "대호황"...업계, 사상 첫 2조원 돌파할듯

국내 브라운관업계가 폭발적인 CPT(컬러브라운관)수출신장세에 힘입어 대호황을 누리고 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관 금성사 오리온전기등 국내 브라운관3사의 올 매출이 전년대비 증가율 20%에 이르는 컬러브라운관수출(1조5천억원규모)확대에 따라 사상 처음으로 2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됐다. 이처럼 브라운관업계가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은 컬러브라운관수출이 꾸준한 신장세를 유지하고 있는데다 산업용 브라운관인 CDT와 모니터, LCD등도 급신장하는등 디스플레이분야의 수출이 전반적으로 호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