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상가, 가격게시제 정착...소비자-상인 큰 호응

경동한약상가번영회가 지난해부터 실시한 각격게시제가 소비자나 상인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한약재 공정가격 고시는 소비자들이 상가입구에 들어서면서 아치 옆에 게시된 한약재값을 미리 확인토록 해 신뢰감을 심어주자는 취지로 실시됐다. 지난해 5월 이곳이 국제한약상가쇼핑거리로 지정된 이후 게시판을 통한 가격고시제가 국내외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면서 거래질서가점차 확립되고 있다.매월 1일과 15일 격주간으로 두번씩 소매가격변동을고시하는데 인삼 결명자 백봉령등 30개 품목을 선정해 등락표시를 "상하"로 표기하고 있다. 이런 자체 소매가고시는 실시초기에 상인들로부터 반발이 심했으나 지금은 한약재를 한두근씩 사가는 소비자뿐만 아니라 상인들로부터도 큰호응을 얻어 정착단계에 들어섰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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