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 선거유세에 목원대생 `박수부대'로 동원-일당 지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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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당이 24일 충남 서산 홍성 예산등지에서 열린 김영삼후보의 유세에 일당을 주고 대학생들을 동원하면서 대학구내에 차량을 대기시켜 학생들을 실어나른 것으로 밝혀졌다. 민자당은 이날 오전8시30분께 대전시 중구 목동 목원대 운동장에 대전5라5664호등 예비군수송버스 3대를 동원,학생 90명을 실어갔다. 학생들은 버스가 이날 오후1시10분께 충남 서산시 서산문화회관앞 김후보 유세장에 도착하자 곧바로 유세군중에 합류,박수부대로 활동한뒤 오후3시와 5시에 각각 열린 김후보의 홍성 예산유세에도 동원됐다. 이 학생들은 2만원의 일당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