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사고 관련 보험 관심...현대해상,금융범죄보험 가입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이날 국내금융기관으로선 처음으로한국증권대체결제와 금융기관범죄종합보험(보상한도 40억원)을 체결했다. 이로써 한국증권대체결제는 회사내에서의 현금 유가증권도난 수표 어음등의 위조에 따른 손해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부정행위로 인한 직접손해를 보상받을수 있게 됐다. 현대는 현재 외국계은행 서울지점등을 대상으로 신규계약 유치협상을 벌이고 있다. 럭키화재도 단자 신용금고등 제2금융권기관들의 보험가입문의가 잇따르고있으며 2~3개회사와는 구체적인 요율및 담보범위등을 협의하고 있다. 이회사의 한 관계자는 "최근 금융사고의 잇단 발생으로 금융사고 관련보험의 가입의사를 밝히는 금융기관들이 늘고있다"면서 "담보대상이 초대형인 시중은행보다는 단자 증권 신용금고등 제2금융권과 외국계은행들이 더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대해상 럭키화재등 2개손보사는 지난5월 재무부승인을 얻어 금융기관종합보험을 취급해왔으나 은행등 금융기관의 무관심으로 지금까지 가입실적이 전무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