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관리설 유포 증권사제재 건의 ... 삼미특수강

상장기업이 악성루머를 유포시킨 증권사를 제재해 달라고 증권당국에건의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5일 삼미종합특수강은 증권관리위원회와 증권거래소에 보낸 공문을 통해"지난 20일 증권시장에 나돈 삼미특수강 법정관리설을 제일증권과한신증권이 자사전산단말기에 입력해 전국적으로 유포시켜 주가하락,명예및신용회손,수주취소등 경영상의 지장을 초래했다"고 주장하면서 "이런무책임한 행위에 대해 상당한 제재가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신증권측은 "이회사주가가 하한가로 떨어진후 다른증권사단말기에나온 내용을 시장부에서 입력했으나 7분후 삭제했으며 투자분석부에서는법정관리신청설이 사실무근이라는 내용을 추가입력해 루머를 불식시킬수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제일증권측도 "삼미종합특수강 주가가 하한가를 기록한뒤 시장루머를입력했으며 삼미측의 항의를 받고 삭제했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