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박물관" 건립,물거품으로 위기에 놓여...[대전일보]

한국수자원공사가 물과 관련된 사료들을 한곳에 모아놓고 물문화에 대한 국민의식을 일깨우기 위해 추진중인 물박물관건립계획이 예산확보의 어려움등으로 수년째 표류하고 있다. 수자원공사는 지난 88년8월 이상희 전임사장의 부임과 때를 맞춰 물박물관건립계획을 마련, 실시설계용역까지 마친 상태이나 이에 필요한투자비 1백억원을 확보하지 못해 중단상테에 놓여있다. 소공은 당초 물박물관 건립계획을 추진하면서 대청댐건립 당시 사무소로 썼던 댐인근지역에 1백억원의 예산을 들여 3천여평 크기의 물박물관을 건립,물과 관련된 자료를 전시하고 물문화정착을 위한 국민교육장으로 홍보에 나설 방침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