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개장시황>...주가 강보합으로 출발,주문은 다소 줄어

27일 주식시장은 강보합세로 출발했다. 전일의 반등분위기가 이어진가운데 건설 내수관련주를 중심으로 주가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으나,전일에 비해 주문건수는 다소 줄어든 상황이며 매도세력이 매수세력보다 다소 우세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2.26포인트 오른 663.20으로 시초가를 형성했다.상한가 26개등 348개종목이 오름세,하한가 7개등 71개종목이 내림세를 나타냈다. 은행 증권주는 고가 `팔자''가 우세한 가운데 시세는 보합 내지 100-200원 오른 선에서 거래가 형성됐다.단자주는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전반적으로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전일 큰폭의 상승세를 보였던 건설주는 이날도 강세로 출발했고,무역주도 100-200원 오르고 있다.대형제조주는 고가 매물이 늘고 있으며 시세는 보합 또는 100원정도 올랐다. 내수관련주는 제약 피혁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섬유와 철강등 여타 업종주식은 소폭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저PER(주가수익비율)관련주는 매수세가 취약한 가운데 약보합세를 나타냈다.중소형전기전자주는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리는 혼조세를 보였다. 국민주인 포철과 한전주는 각각 200원 올랐다.조선과 중공업을 합병키로 한 것으로 보도된 대우그룹주식은 등락이 엇갈리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