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에 기권하지 말자'...직장인등 중심 `참여 운동' 활발

대통령선거를 20여일 앞두고 직장인과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선거참여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20, 30대 젊은층 유권자의 정치무관심 및 기성세대의 정치냉소주의 극복을 위해 전개되고 있는 선거참여운동은 기권방지 캠페인 함께 투표하러가기 투표촉구가요보급등 다양한 형태로 전개되고 있다. 한국노총(위원장 박종근)은 지난 25일 한국종합전시관에서 공명선거실천시민운동협의회와 공동으로 `공명선거 다짐의 밤''행사를 갖고 산하 20개산별노조가 공명선거실천과 투표참여 운동에 적극나설 것을 결의했다. 또 서울 성동구 성수동 중소기업밀집지역에서는 50여개 단위 노조가 기권방지를 위해 선거당일 `함께 투표하러가기''운동을 벌이고 있다. 이밖에 서울지역 `공정선거를 위한 시민회의''는 기권표가 맣을 것으로 예상되는 유흥업소 인력시장 공단지역을 대상으로 투표참여를 호소하는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