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주간 주가 32.4% 올라 ... 6일연속 상한가 행진도

지난 한주일동안 주가가 32.4%(2천4백원)나 뛰어 올랐다. 6일 연속 상한가행진을 벌였으며 그동안 이익을 낸 투자자들이 매물을내놨으나 이를 가볍게 소화해 낼만큼 매수세가 왕성했다. 이식매물을 소화하며 주가가 급등한 탓에 거래량은 하루 평균 1만2천6백48주에 달해 지지난주 하루평균 거래량 3천4백8주를 크게 웃돌았다. 이 종목의 급등원인은 여타 제약주와 마찬가지로 신약개발설과 의약품값 인상에 있다. 최근 제약주는 이같은 재료를 바탕으로 투기적 매수세가 형성되며 주가가 급등했는데 이 종목도 이런 분위기에 편승했다. 최근 오미자에서 추출한 "리셀"이라는 성분을 주원료로 한 새로운 간염치료제를 개발했으며 내년 상반기중에 본격판매될 것이라는 소문이 이 종목의 급등을 부추긴 루머의 내용이다. 지난주 차익을 얻은 신용매물이 많이 나온 반면 신규신용공여는 늘지않아 신용매물부담은 지난주보다 가벼워졌다. 지난 한주동안 주가가 12.0%(9백원)내려 제일냉동 양우화학등의관리대상종목을 제외하고는 주가하락률이 가장 컸다. 지난주 하루평균거래량은 6만6천4백53주로 전전주보다는 크게 늘어났다. 이 종목이 지난주 급락한 원인은 인천송도매립지매각계약이 무산된데있다. 송도매립지를 대륙종합개발을 주축으로한 콘소시엄에 매각할 경우 엄청난 매각차익을 낼 것으로 예상돼 대표적 자산주로 부각되었으나 그동안 수차례 계약내용이 변경되어 주가가 여러번 출렁거렸다. 지난주에는 매립지매각계약이 성사되지 못할 것이란 루머가 미리 나돌아 매물이 쏟아지며 주가가 급락했다. 특이한 점은 매립지매각계약의 해지사실을 공시한 이틀뒤에 주가가 반등하며 거래가 급증한 현상이다. 부동산매각차익을 기대하고 이 종목을 사들였던 매수세력이 계약파기에실망,매물을 내놓고 있어 하락세는 당분간 이어질듯 하다.한편 증권거래소는 이 종목의 매매심리를 진행하고있다